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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심우정 "검찰 본연의 역할 다하도록 하는 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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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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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심우정 신임 검찰청장 후보자가 "검찰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는 오늘(1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첫 출근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는 대통령실과 소통이 원활하단 평가를 받는 대신 정치적 중립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묻자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조사를 두고 검찰 내 이견이 있었던 상황에 대해 묻자 구체적인 사건이 진행 중이라며 답을 아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과 관련해서도 공직 후보자로서 사면권 행사와 관련해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의 국민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결국 구성원 개개인이 사명감을 갖고 검찰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받은 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입니다.

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대검찰청 전무곤 기획조정 부장을 단장으로 해 꾸려졌습니다.

총괄팀장에는 장준호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청문지원팀장엔 김남훈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장이 임명됐고, 정책팀장엔 문현철 대검 인권정책관이 임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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