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경, 소무의도 실종자 추정 중학생 시신 발견
해양경찰이 망원경을 들고 망망대해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인천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2명이 바다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인데요.
익수자는 모두 10대 남학생으로, 1명은 인근에 있던 사람이 구조했지만, 다른 1명은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이에 인천해경이 구조대와 항공기 등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고, 11일 오후 3시쯤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했는데요.
인천해경은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부산 황령터널서 달리던 트럭에 불…인명 피해 없어
터널 안, 멈춰 서 있는 트럭 주변으로 소방관들이 여럿 보입니다.
어제 낮 12시 20분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 안을 달리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난 건데요.
열린 짐칸 문 위로는 연기도 보이고요.
앞쪽은 이렇게 시커멓게 탔습니다.
운전석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인데요.
트럭에서 난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전포동에서 대연동 방면으로 터널 내 차량 진입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수석 대시보드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단톡방 초대한 뒤 인증번호 요구…신종 학폭 주의보
어떤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결제해야 할 때, 이런 인증번호 입력해 본 적 다들 있으시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 개인 인증번호가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종 학교 폭력에 이용되고 있다는데요.
단톡방 등 SNS를 통해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사이버 폭력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준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 손상…러-우크라 '네탓'
두 개의 우뚝 솟은 기둥탑 중 오른쪽 탑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탑 아래쪽으로 붉은 불빛도 보이는데요.
러시아가 점령한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 단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탑에서 불이 난 겁니다.
러시아 측은 이 불이 발전소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화재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군이 시설에 불을 질렀다"며 "대규모 핵재난을 암시해, 우크라이나를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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