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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0일) 저녁 남쪽으로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0시 기준 북한이 24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웠으며 공중에서 식별되는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풍선이 바람을 타지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지금까지 경기북부 지역에 오물풍선 10여 개가 낙하했습니다.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로 현재까지 위해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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