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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백설공주' 실사화 떴다, 흑인 '인어공주' 참패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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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디즈니 실사화 영화 '백설공주'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영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오는 2025년 3월 개봉 확정 소식을 밝히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백설공주'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비롭고 황홀한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숲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백설공주'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생동감으로 호기심을 높인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슴에 이끌려 숲속 집으로 향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대표곡 'Whistle While You Work'의 아름다운 선율과 "휘파람 불며 일해요. 즐겁게 일해요"라는 가사가 이어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의 여왕이 등장해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지?"라는 '백설공주'의 시그니처 대사를 전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왕의 지시에 따라 백설공주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모습과 평온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또한 마법의 사과와 함께 위협에 처한 듯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구현된 영화 속 세계와 또 다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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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바비', '작은 아씨들'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써 기대를 높이고, 영화 '위대한 쇼맨', '디어 에반 핸슨'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티저 예고편 속 청량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백설공주' 역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발굴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특히 첫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함께 후보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알란 헤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의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세계적인 스타 갤 가돗이 분해 우아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백설공주'는 오는 2025년 3월 관객을 찾아간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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