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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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음 주 만찬을 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내주 중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2023년 신년 특별사면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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