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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고압선 끊겨 정전…4시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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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장안동 일대 387세대 정전

뉴스1

10일 오전 2시 30분쯤 20대 남성이 고압선 위로 투신해 장안동 인근 약 400세대가 정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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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강 기자 = 10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 고압선이 끊겨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장안동 인근 387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은 정전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전 6시 23분쯤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20대 남성 A 씨가 인근 건물에서 투신해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고압선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투신과 정전으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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