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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전진건설로봇, 청약 경쟁률 1087.3대 1 기록…증거금 약 8.28조 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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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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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은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0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8조2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1만3800~1만5700원) 상단 초과인 1만6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다. 상위 6개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중 톱티어(Top-tier)에 자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M/S)1위, 북미 시장점유율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또한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전진건설로봇은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19일 코스피시장 상장 예정이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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