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인 'AI 개요'가 전체 검색 결과에서 크게 줄었다고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 SE랭킹(SE Ranking)은 구글의 AI가 생성한 답변이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빈도와 도구가 인용하는 출처를 면밀히 추적해 왔다.
조사 결과, 지난달 실시한 약 10만건의 구글 검색에 대한 테스트에서 AI개요가 전체 검색 결과의 7.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이는 구글이 AI 개요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던 지난 2월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당시에는 검색어의 64%가 AI 개요인 것으로 SE랭킹은 파악했다.
또한 각 AI개요의 응답 평균 길이 역시 2633자로 전월 대비 40% 짧아졌다. AI 개요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미디어 매체로는 포브스(Forbes),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안트러프러너(Entrepreneur) 등이다.
구글 대변인은 앞서 "AI 개요는 검색어에 도움이 되고 결과 페이지의 기존 기능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많은 검색어에 계속 표시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 5월 말, 부정확하고 이상한 답변을 제공한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AI 개요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SE랭킹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AI개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해당 데이터를 통해 구글이 AI 결과에 대해 보다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