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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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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동아제약 '템포', 모든 여성의 모든 날들을 위한 '경쾌한 발걸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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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템포'는 지난 1977년 국내 최초로 탐폰 형태 제품을 출시한 후 탐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유지하며 종합 생리용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템포가 지내온 40여 년이 넘는 세월은 한 여성이 초경을 시작해 완경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기도 하다.

동아제약은 템포가 이 시간 동안 모든 여성이 자신의 월경권을 누리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한다.

특히 템포는 만연한 불편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고 누구도 찾지 않았던 대안을 제시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템포'라는 브랜드명은 생리 기간에도 일상이 '일시정지'하지 않고, 편안한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여성의 경쾌한 발걸음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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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는 시대에 앞서, 시대를 이끈 여성 브랜드로서 탐폰에 대한 인식조차 없던 1970년대부터 국내 여성 위생용품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보수적인 풍토가 지배적이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템포는 업계 최초로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 탐폰을 발매했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점차 시작되던 시기였던 만큼 템포는 여성의 건강과 편의를 중시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실제로 짧은 원피스를 입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학생, 팔다리를 드러낸 채 물놀이를 하는 여성들, 야구를 즐기는 소녀 등 진보적인 여성상을 광고물로 내세우며 '자유', '혁명', '해방'이란 아이콘으로 탐폰을 소개했다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1990년대에는 전화로 연결하는 템포 상담실을 설치해 제품 샘플을 보내고, 템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에게는 사용법을 세세히 안내하는 등 사용자 경험율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후 1998년 템포는 국내 탐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동아제약은 깐깐한 안전성과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에 집중해 제품 생산력과 기술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

2000년대 들어서는 단편적인 생리용품 기능만으로는 모든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술 확보에 더욱 속도를 냈다.

그 결과, 동아제약은 템포의 흡수체와 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를 얇게 제작하고, 손잡이 부분을 개선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제품을 발전시켰다. 특히 동아제약은 흡수체 중앙에서 생리혈을 순간적으로 빠르게 흡수하는 '세이프티 홀' 기술, 꽃 모양으로 체형에 밀착해 샘을 방지히는 맞춤형 흡수체 제조 등 독자적인 제조 기술을 제품에 구현했다.

소재 역시 발전을 거듭했다. 동아제약은 생리용품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파동이 있었던 2017년보다 훨씬 이전인 2008년부터 순면 흡수체 100%를 템포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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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동아제약은 2019년 패드 시장 진출로 템포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

동아제약은 안심할 수 있는 생리용품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패드 제품을 설계했다.

특히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 인증'을 비롯해 유럽의 섬유 품질 인증 제도인 오코텍스에서 최고 등급으로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했으며, 피부자극시험으로 인지도가 높은 독일 더마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을 더욱 꼼꼼히 검증했다.

최근에는 흡수체도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흡수체(SAP) 대신 친환경 소재인 면상 펄프 흡수체를 사용하고 있다.

템포는 내추럴 순면라이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순면패드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생리용품 선택권을 제시하며 '종합 여성용품 브랜드' 위상을 갖춰 나갔다. 그 결과, 템포 제품군은 2019년 108억원, 2020년 143억원, 2021년 205억원으로 등으로 매출 성장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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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에 가까운 오랜 시간 여성의 곁에 자리한 브랜드 템포는 마침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체내 삽입형 생리대인 템포 탐폰은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내추럴 제품은 2021년 9월, 오리지널 제품은 2022년 5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글로벌 기준에서도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브랜드임을 증명해 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은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브랜드 템포를 세계 곳곳에서 만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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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7주년을 맞이한 템포는 2020년부터 비영리단체인 지파운데이션, 서울 동대문구, 경북 상주시와 '한 템포 더 따뜻하게'란 캠페인도 전개해 왔다. 모든 여성의 모든 날들을 응원하며 여성용품을 연구하겠다는 템포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생리대 부족으로 고민하는 복지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나선 것이다.

앞으로도 여성·청소년뿐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 측은 "여성의 불안정한 날들에 조금의 위안이 되기 위해 템포는 더 많은 여성의 고민을 청취하고 그들의 마음으로 제품을 바라보며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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