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삼성SDS, 국내 IT서비스업계 최초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생성형 AI 서비스 대상

AI 경영 방침 및 리스크 관리 등 종합 평가

글로벌 수준의 AI 관리 규정 및 프로세스 수립 역량 인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SD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AI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인공지능 경영체계에 관한 글로벌 표준 인증제도로,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AI 윤리와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

이데일리

삼성SD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왼쪽)과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오른쪽)가 8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2024년 5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생성AI서비스 Brity Copilot·FabriX 출시 관련 미디어데이에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Brity Automation(브리티 오토메이션) 등을 대상으로 AI 경영 방침, 경영 시스템, 리스크 관리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했다.

한국표준협회(KSA)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해 AI 경영 방침, AI 경영시스템, AI 리스크 관리 등을 심사해 인증을 수여했으며, 이를 통해 삼성SDS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AI 상품 개발과 서비스 운영 관리 규정, 그리고 AI 설계·개발·품질·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수립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SDS는 생성형 AI 상품과 서비스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윤리 이슈에 대응하는 디지털 책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안정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국제 표준을 확대 적용해 AI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