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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케인이 돌아왔다” ‘준우승만 6회’ 무관의 제왕, 2024-25시즌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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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휴식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은 8월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케인과 알폰소 데이비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테스트를 통해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토트넘 홋스퍼에선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 5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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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포효하는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독일 프랑크푸르트)=ⓒ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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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손흥민-해리 케인.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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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마드리드 스페인)=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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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토트넘 역대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2위다. EPL에서만 세 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2020-21시즌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이다.

케인은 A매치 98경기에서 66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도움왕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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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해리 케인.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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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2022-23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향했다.

첫 시즌부터 이름값을 했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 8도음을 기록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케인은 여전히 무관이다.

결승전만 6차례 경험했지만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4-1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시즌 리그컵 등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케인은 올여름 유로 2024에서도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스페인에 1-2로 패하며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케인은 유로 2020에서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하며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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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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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올 시즌 이를 갈고 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만 32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이다. 분데스리가 최다우승 기록이다. 뮌헨은 DFB 포칼컵(20회)과 UCL(6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런 뮌헨이 케인이 처음 합류한 2023-24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케인은 올여름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뮌헨에 합류했다.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에 오르면서 추가 휴식을 부여받았기 때문. 케인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해 왔다.

케인은 2024-25시즌 무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케인이 2024-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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