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AI, 어떤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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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람들은 AI를 어떤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할까?

워싱턴포스트(WP)는 앨런인공지능연구소가 발행하는 채팅 기록 데이터베이스인 와일드챗(WildChat)에 담긴 채팅 내용을 분석해 사람들이 AI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정리한 결과를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와일드챗은 챗GPT와 GPT-4에 대한 무료 접속을 제공하는 대가로 여러 사용자로부터 채팅 기록을 수집하는 프로젝트다. 워싱턴포스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공개된 약 100만건의 채팅 기록에서 미국 이용자들이 영어로 작성한 채팅 중 458건을 무작위로 추출해 '사용자들이 채팅 AI를 사용한 목적'을 분류했다.

그 결과, 사용자의 약 21%는 창의적 글쓰기 및 역할극, 18%는 숙제 도움말, 17%는 검색 및 기타 문의, 15%는 일 및 비즈니스에 AI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약 1/5의 사람들이 창의적인 브레인스토밍, 영화 대본 제작 지원, 역할극 등을 위해 채팅 AI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프로그래머이자 독립 연구자인 사이먼 윌리슨(Simon Willison)은 "이렇게 많은 사용 사례가 있는 기술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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