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갤런 모델 [사진: 칼라시스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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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스타트업 칼라시스템즈(Cala Systems)가 AI 기반 제어 시스템과 고급 히트 펌프를 결합한 온수기를 개발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 온수기는 일기 예보, 사용 시간 에너지 가격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물 사용 패턴, 유입되는 냉수 온도, 태양열 패널 유무 등 가정별 정보를 분석해 온수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물을 가열한다.
예를 들어, 날씨가 맑아질 것으로 예측되면 태양열 패널에서 나오는 전력을 사용해 탱크를 과열하고, 필요할 때 냉수와 혼합해 적절한 온도로 냉각시킨다. 이를 통해 온수기는 초과 태양열 생산량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를 저장한다.
또한 날씨와 물 수요가 일정할 때는 압축기의 속도를 늦춰 탱크를 가열하는 시간을 늘려 효율을 높인다. 이 회사의 첫 제품인 65갤런 모델의 가격은 2850달러(약 392만원)로, 내년 초에 배송될 예정이다.
칼라시스템즈는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클린 에너지 벤처 그룹과 매사추세츠 클린 에너지 센터가 주도하는 56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를 진행했다. 칼라시스템즈는 "사람들이 온수기에 기대하는 기능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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