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클릭 e종목]“한전KPS, 실적 증가 및 체코 원전 기대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7일 한전KPS에 대해 실적 증가와 체코 원전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올 2분기 매출액 4286억원, 영업이익 744억원, 당기순이익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52%, 4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아시아경제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화력은 계획예방정비 물량 감소(-4기) 영향이 컸다”며 “반면 원전은 물량이 증가하며 연간 목표 23기(+9기) 고려 시 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황성현 연구원은 “송변전은 인프라 노후화, 개보수 실적의 구조적 증가가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비용단에서는 원전의 볼륨이 증가해 원가율이 5.4%포인트 개선됐고 상반기 발표된 경영평가성과 관련 노무비(연간 합산 200억원 추정)가 반영된 수치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공기업,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이 추진되어 비용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 체코 원전 우선사업협상자 선정 및 향후 신규 원전 발주 계획, 배당성향(과거 최대 60%)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