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최고 분양가 22억7680만원…시세보다 7억원 저렴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도곡 삼호아파트 재건축 단지) 아파트 투시도./삼성물산 건설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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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강남구 도곡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 아파트 1순위 청약에 약 3만명이 몰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약 7억원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청약자들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레벤투스 아파트는 이날 7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만8611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선 전날 특별공급에서도 62가구 모집에 1만2092명의 신청자를 받아 195대 1의 경쟁률을 쓰기도 했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45㎡ 13억3440만원 △58㎡ 17억1990만원 △74㎡ 20억9490만원 △84㎡ 22억768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전용 84㎡형 기준 약 7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실제 인근 '래미안 도곡 카운티'(397가구)의 같은 평형이 6월 15일 29억7000만원(15층)에 팔린 바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30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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