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교내서 여학생 신체 불법 촬영한 고교생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경찰로고./조선일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학생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고등학교 건물 내 계단 아래쪽에서 윗 계단을 걷고 있는 여학생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휴대전화에서는 여학생들의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이 다수 저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해당 자료들을 유포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경찰 수사 결과를 반영해 A군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승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