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64년 고 강선영 보유자로부터 태평무를 익혔으며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1975년 자신의 이름을 딴 이명자무용단을 설립했다.
1990년 태평무 이수자, 1994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로 각각 인정됐고, 2019년 보유자가 됐다. 고인은 명지대, 한국예술종합학교(전통예술원) 등에 출강하며 태평무를 알렸다. 국가유산청은 “한국무용협회와 한국놀이문화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한평생 태평무의 보전과 전승 활동에 헌신했다”고 고인을 기렸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유족으로는 아들 홍성수씨 등이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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