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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이란 보복 대비해 고위 지도자용 벙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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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무기 모두 방어…예루살렘 지하에 진 치고 군 지휘통제

연합뉴스

철모와 방탄조끼 착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이스라엘 보안 당국이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고위 지도자 은신용 지하 벙커를 마련했다고 현지 최대 뉴스 사이트 왈라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기관 신베트가 예루살렘에 마련한 이 벙커에서 총리 등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이란과 전면전이 벌어졌을 때 장시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다.

현존하는 무기의 타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벙커에서 지도자들은 군 지휘와 통제를 할 수 있으며, 텔아비브에 있는 국방부와도 통신이 가능하다고 왈라는 소개했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하자, 그 배후로 이스라엘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이 이르면 5일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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