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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9분쯤 강화군 주문도 갯벌에서 50대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질을 하던 중 더위를 피해 갯골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동호회원들과 함께 해변을 찾아 해루질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 씨가 밀물 시기에 물이 차오른 갯골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전날부터 이틀째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A 씨가 가슴 깊이 정도로 물이 찬 갯고랑에 들어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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