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선 이스라엘 두 차례 공습에 12명 사망
(홀론 AFP=연합뉴스) 4일 오전(현지시간) 이스라엘 외곽도시 홀론에서 경찰이 칼부림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2025.8.4 |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거주자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외곽에서 흉기를 휘둘러 민간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텔아비브 남쪽 도시 홀론의 공원 입구 버스정류장 등지에서 발생했다. 66세 여성과 70대 남성이 숨지고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구조 당국은 각각 약 500m 떨어진 3곳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 총격에 제압된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용의자는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으로 이스라엘 입국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이후 이날까지 이스라엘인 24명이 팔레스타인인의 테러로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집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의 두 차례 공습으로 모두 12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난민캠프에서 4명, 가자지구 북부의 한 주택에서 8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개전 이후 전날까지 3만9천550명이 숨졌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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