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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속보]이재명, 전남 경선서 82.48%로 압승···최고위원 후보 민형배 21.68%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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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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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가 4일 전남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득표율 82.48%로 압승했다. 김두관 후보는 15.66%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선 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민형배 후보가 21.68%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광주 지역 온라인 투표율은 23.17%로 집계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남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후 전남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2만9784표를 얻어 득표율 82.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5654표를 얻어 15.66%로 집계됐다. 청년 정치인 김지수 후보는 674표로 1.87%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투표 결과 광주 광산을 현역 재선 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1만5655표를 얻어 21.68%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 후보가 1만2554표로 17.38%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한준호 후보(9036표·12.51%), 정봉주 후보(8756표·12.12%), 전현희 후보(8630표·11.95%)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언주 후보가 10.59%를, 김병주 후보가 9.66%를, 강선우 후보가 4.11%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남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총 선거인수 15만5842명 중 3만6112명이 참여해 23.17%였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은 오는 17~18일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은 8·18 전당대회에서 전국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나주 |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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