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7월 설립 승인…정원 184명·12학급 규모
서울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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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서울둔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설을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둔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2028년 3월 정원 184명, 12학급 규모로 개원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올해 공유재산심의 및 관리계획을 의결하고, 2025년 설계를 확정해 2026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교육 기관 신설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둔촌일초(가칭) 신설을 추진했으나 2020년 교육부로부터 부적정 판단을 받아 추진이 좌초됐다.
그러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설립계획을 수정·보완해 결국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다.
병설유치원이 개원하면 1만2032가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강동송파 1취학 권역(길동, 천호3동, 둔촌 1~2동) 등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가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운영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유치원에 대한 교육여건과 시설관리, 행정적 사항을 철저히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직 서울강동송파교육장은 "유아 과밀이 예상되는 지역에 새로운 유치원 설립이 승인되었다"며 "설립이 한 번 지연된 만큼 차질 없이 설립을 진행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이 되도록 개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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