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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오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게 "고생 많으시다"라고 말하며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 위원장 배우자 신현규 씨에게도 꽃다발을 주며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인사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오전 이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임명 직후 곧바로 출근해 취임식을 연 이 위원장은 곧바로 소집된 전체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임명이 필요한 KBS 이사 선임안을 어젯밤 재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위법이라며 이 위원장 취임 하루 만인 오늘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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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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