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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추석 당일인 17일 해외파병부대와 화상 통화를 갖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용현 장관은 청해·아크·동명·한빛부대 장병들에게 "가족과 떨어진 이역만리에서 우리 군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