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0 (일)

비 온 뒤 땅 꺼짐 막는다…서울시, 장마 전후 지하'공동' 점검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땅 꺼짐 탐사 차량


장마 후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 꺼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서울시는 우기를 전후로 지반침하의 원인이 되는 지하 공동 특별점검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땅 꺼짐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6월에서 8월에 자주 발생하는데, 장마 기간 내린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토사가 유실되며 땅속에 빈 공간인 '공동'이 생기면서 지반이 약해진 데 따른 겁니다.

시는 올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의 10배 수준인 5천 킬로미터 구간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별점검은 지반침하·공동 복구·공사 이력 등을 분석해 작성한 '지반침하 위험지도'에 따라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천953㎞ 구간을 조사해 286개의 공동을 찾아내 복구했는데, 이 기간 6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