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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정권 교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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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강득구·김승원 의원과 3파전으로 격돌

"尹 정권 끝장내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 열겠다"

뉴시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8.01.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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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은 1일 "경기도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민병대 육성을 위해 '민주당의 심장' 경기도당에 올인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6월 민주당 정기 지역당원대회를 시작으로 경기도를 두루 다니면서 지역·직능 단위 '경청 투어'를 실시해 여기서 들은 도민 제안을 출마선언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당원주권 강화 ▲정책역량 강화 ▲지방의원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새로운 비전인 당원주권과 기본사회를 책임지겠다"며 "평소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당원주권을 실천해온 민병덕이 당원 중심의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도당으로 혁신해 도민에게 효능감 있는 정책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도당의 정책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실천하고 일반 지지층을 확대하겠다. 도청과 협려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하겠다"도 약속했다.

그는 "도민의 민의를 적극 대변하고 일 잘하는 지방의원 지원에도 앞장서겠다. 우수 지방의원에 대한 표창·공천 가산점을 추진하고, 지방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관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민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열어 국민 삶을 개선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며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준비하는 숨겨진 평생 동지로서 이 대표와 함께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에서 100만 권리당원 민병대를 육성해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차기 대선에서 경기도당 100만 당원의 힘으로 100만표 이상 이기는 결과를 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른 후보와 달리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경기도당에 올인하겠다"며 "원내수석,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등 모두 거절했고 정책위원회 수석도 내려놨다. 오직 도당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도당 운영에 있어 확실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도당 100만 당원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밭 갈고 소 키우는 농부의 마음으로 경기도당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는 민병덕 의원과 강득구(안양만안)·김승원(수원갑) 의원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도당위원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개편을 위한 당원대회'를 통해 선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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