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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총리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타국의 국경을 침범하는 군사작전에 대해 이스라엘이 일관되게 취하는 이른바 'NCND'를 이번에도 되풀이했습니다.
다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하니예 피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그 특정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자국군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애로 지대공미사일 포대를 방문해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니예 암살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암살 소식이 전해진 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지만 이것이 이란 상황과 관련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 공보국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정밀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글과 함께 하니예의 얼굴에 '제거됨'이라는 빨간색 도장을 찍은 합성 사진을 올렸다가 이를 내렸습니다.
(사진=이스라엘 정부 공보국(GPO 제공),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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