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국가대표 출신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 씨가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오씨에게 내려진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씨가 마약류 범죄로 한차례 기소유예 전력이 있는데도 장기간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점과 마약류 대리처방을 위해 다수의 지인까지 범행에 끌어들이는 등 죄질이 좋지 아니한 점 등을 고려하면 더 중한 형이 선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11번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수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는 지인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협박한 혐의도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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