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0일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과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금유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55 포인트, 0.43% 내려간 2879.30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6.07 포인트, 0.54% 떨어진 8468.5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72 포인트, 0.29% 하락한 1630.95로 장을 닫았다.
다만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34% 오른 채 마쳤다.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탄주, 반도체 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29%, 우량예 0.65%, 중국석유화공 3.43%, 중국석유천연가스 3.94%, 금광주 쯔진광업 1.24%, 헝루이 의약 1.21%, 거리전기 2.11%, 상하이 베이링 10.02%, 중징과기 10.02%, 중웨이 2.22%, 중국인수보험 0.93% 떨어졌다.
반면 증권주와 은행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통신주와 부동산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톈펑증권이 1.77%, 저상증권 0.74%, 둥싱증권 0.86%, 중위안 증권 0.58%, 화시증권 0.93%, 중국은행 0.63%, 공상은행 0.17%, 건설은행 0.13%, 중국교통건설 0.36%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694억7700만 위안(약 51조3600억원), 선전 증시는 3300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