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이지현 시즐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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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가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시즐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과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시즐이 보유한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에 AI 기술을 더해 혁신적인 'X-MES(Explainable-MES)' 솔루션을 개발한다.
X-MES는 설명 가능한 MES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생산 현황, 불량률, 가동률, 재고 변화, 마모율 등 각 생산 공정 단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공정을 최적화한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AI를 활용해서 자연어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해 비전문가도 쉽고 편리하게 제조 공정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크라우드웍스는 시즐에 전략적 투자사(SI)로 참여해서 시즐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크라우드웍스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시즐에 이식하고, 제조AI 부문 신규 매출 창출과 투자 활동을 통한 수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시즐은 크라우드웍스와 협업해 AI 역량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공격적 영업 확대에 나서 업계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설비 이상 탐지, 제어 및 최적화, 예측분석 등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과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해 제조 AI 솔루션 부문에서 빠르게 매출 성장을 만들고 기업공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즐은 자체 개발한 논리제어장치(PLC)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여러 설비 시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를 돕는 솔루션을 공급, 연평균 매출 20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시즐과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국내 제조 AI 부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영업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시즐의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AI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조업 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시즐 대표는 “크라우드웍스와 공동사업은 시즐의 AI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으로 영업 성과를 확대하고 크라우드웍스와 동반성장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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