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산하기관 특혜 채용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1부(부장 이찬규)는 업무방해와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서 전 원장을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 전 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인 조모씨가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국정원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 전 원장과 후임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8월 전략연에 자신의 보좌진으로 일한 강모씨와 박모씨가 연구위원으로 취업하는데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2년 12월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1부(부장 이찬규)는 업무방해와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서 전 원장을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 전 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인 조모씨가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국정원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 전 원장과 후임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8월 전략연에 자신의 보좌진으로 일한 강모씨와 박모씨가 연구위원으로 취업하는데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현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