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실내 공연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5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공연은 중단됐는데, 일부 관객은 주최 측이 너무 많은 티켓을 판매한 것이 문제라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박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0시 20분쯤, 유명 DJ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새벽 4시까지 예정된 공연을 3시간가량 앞선 새벽 1시쯤 중단시켰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건물 주변에 소방 추산 4천 명 넘는 20~30대 인파가 몰렸는데, 계단 등이 비좁아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관객들은 소방과 경찰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을 빠져나와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관객 5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응급 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에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며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X @ozarokofficial @howsaltyurheart 인스타그램 @tdchaus @sapum.png)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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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실내 공연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5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공연은 중단됐는데, 일부 관객은 주최 측이 너무 많은 티켓을 판매한 것이 문제라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박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