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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태풍 '개미' 대만·중국 강타…中 산사태로 15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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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망자 10명으로 늘어…中 상륙 태풍 약해졌으나 폭우는 계속


(베이징·타이베이=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대만과 중국 남부를 강타한 제3호 태풍 '개미'의 세력이 약화했으나 대만과 중국 곳곳에선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전날 오후 8시 기준 이번 태풍으로 10명이 죽고 2명이 실종됐으며 89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태풍은 지난 24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 인근을 강타한 뒤 이튿날 북동부 이란(宜蘭)에 상륙했고,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