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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리플 시세 다시 내리막...트럼프 재선 땐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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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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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8시 1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840원 대에 거래 중이다.

전날 브래드 셔먼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은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다. 지금은 있을지 모르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이는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민주당 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는 의원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반암호화폐(반혁신) 정책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를 잃고 있지만, 공화당은 미국 내 기술 혁신을 포용하고 장려하며 표를 얻어가고 있다. 지금은 암호화폐 산업에 명확한 규제를 갖춘 다른 많은 주요 경제국과 정부를 따라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거텀 추가니(Gautam Chhugani)는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재선될 경우 발생할 긍정적인 규제 변화를 시장이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그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및 관련 주식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니는 라이엇플랫폼, 플린스파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의 기업이 트럼프 재선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로빈후드는 향후 2년 내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주로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기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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