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9.4조 투자 의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공사 진행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용인 클러스터의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과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건설을 위해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9조 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3월 용인 클러스터에 첫 팹을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액에는 1기 팹과 함께 수처리 시설, 공동구, 변전시설 등 부대시설, 업무지원동, 복지시설 등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건설 비용이 포함됐습니다.



SBS

작년 9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방문한 최태원 회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41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부지 정지 작업과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50여 곳과 함께 반도체 협력단지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1기 팹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며, 팹 완공 시점의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에도 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SK수펙스추구협의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