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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용인시-LH "이동 반도체 배후도시, 첨단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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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화·여가 기능 갖춘 복합 배후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미래형 복합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한준 LH 사장(왼쪽)과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주거, 문화,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로 조성하는데 협력한다.

또 두 기관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라는 특성을 살릴 수 있게 이동주택지구를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택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관련 계획 수립 및 보상, 공사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게 협조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가반도체산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 신도시를 첨단 하이테크 도시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지켜지게 할 계획"이라며 "조성 시기도 2~3년 앞당기기로 한 만큼 시와 LH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인 이동 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시와 LH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처인구 이동읍 일원 228만㎡에 주택 1만6천호를 짓는 '이동 공공택지지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지구가 조성되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근무할 인력들의 거주 공간이 될 전망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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