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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D리포트] 알리 통해 중국 업체 18만 곳에 한국인 정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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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급증하는 해외 직구로 인해 국내 소비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알리는 국내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 배송을 위해 이들의 개인 정보를 해외 판매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중국 판매자만 18만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경우 알리는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에 대해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안전성 확보 조치 등을 취해야 하는데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