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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엔비디아 반도체 승인 여부 두고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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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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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5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59% 떨어진 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 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2190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주었다.

하락의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의 퀄리티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이슈로 분석되며, 오히려 4세대 HBM인 HBM3의 통과 소식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야 한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리티 테스트를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5세대 HBM인 HBM3E의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에 더 큰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HBM3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맞춰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된 H20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만 사용될 예정이며, 5세대 HBM3E는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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