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러, EU의 '동결자산' 우크라 지원 반발…"훔친 돈으로 무기 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4.07.2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는 유럽에서 자국 자산을 훔친 사람들을 법적 기소할 계획이라고 현지 국영 타스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확실히, 우리는 (동결자산을 활용하기로 한)결정을 내리고 이러한 결정을 실행하는 데 관여한 개인에 대한 사법상의 기회와 법적 기소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는 국제법의 직접적인 위반이자, 재산권 침해 등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할 때 최악의 방법을 선택했다고 페스코프는 지적했다.

그는 "이 돈(동결자산)은 단지 훔친 돈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무기를 구입하는 데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아마도 더 나쁜 일을 고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