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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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온라인 커뮤니티 맘스넷(Mumsnet)이 콘텐츠 저작권 위반을 이유로 오픈AI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맘스넷은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위해 사전 허가 없이 자사 사이트로부터 수조 개의 단어와 콘텐츠를 불법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저작권 침해, 이용 약관 위반 및 데이터베이스 권리 침해를 포함하고 있으며, 오픈AI가 보유한 모든 맘스넷 데이터를 삭제하고 추가적인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맘스넷은 커뮤니티 회원들이 공유하는 60억 개 이상의 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별도의 저작권 표시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사이트 이용 약관에 따라 보호하고 있다.
저스틴 로버트 맘스넷 최고경영자(CEO)는 사이트의 콘텐츠를 보호하고 온라인 퍼블리셔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오픈AI와 같은 다국적 대기업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단순히 넘어가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버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이 단순히 퍼블리셔와 맘스넷과 같은 커뮤니티의 콘텐츠를 훔치는 것을 허용하면 커뮤니티가 파괴될 수 있다"라며 인공지능(AI) 개발자가 무단으로 콘텐츠를 스크랩할 경우 퍼블리셔가 입을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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