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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붐으로 AI 데이터센터를 유지하기 위한 전력 공급 이슈는 연일 주요 쟁점이다.
실제 AI 가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면서 유관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가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미국 전력 수요 증가율을 2배로 끌어올릴 것이며, 2년 내로 소비가 공급량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도전적인 상황은 전력망 용량 확장을 위해 움직이는 기업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번스타인은 특히 대규모 송전, 재생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 회사인 콴타 서비스(Quanta Services)를 눈여겨보고 있다. 콴타 서비스는 향후 전력 인프라 구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90억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고, 같은 기간 수익이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콴타의 2023년 매출은 209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콴타 서비스의 목표 주가를 287달러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주가는 267.71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올해에만 주가가 26% 넘게 올랐다.
콴타 서비스 외에도 캐터필러(Caterpillar)나 커민스(Cummins) 등도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다. 전력 생산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2030년까지 각각 50억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캐터필러와 커민스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671억달러와 341억달러로 알려졌다.
제공: ROA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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