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의 공실 상태 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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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서대문구 창서초등학교에서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2014년 1월 서울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상권 활성화 효과가 미미한 데다 차량 우회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지난해 1∼9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정지 기간을 갖고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다시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으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 교통 불편에 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향후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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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5310600021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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