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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단독] 뇌종양 3살 아이 때린 보육교사..."직무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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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며 3살짜리 아이의 얼굴을 때리는 등 수차례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아이는 뇌종양을 갖고 태어나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는데, 보육교사는 직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린이집 식사 시간, 보육교사가 남자아이에게 감기약을 먹입니다.

아이가 고개를 돌리면서 흘리자, 물티슈를 뽑아들더니 그대로 얼굴을 강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