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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유튜버 카라큘라 병원서 포착? "실제론 아내 쓰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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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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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에 대한 협박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서울의 한 병원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그의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그러나 카라큘라의 아내가 최근 논란을 알고 쓰러져 병원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694회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구제역은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소속사로부터 받은 5,500만 원은 익명의 제보자를 찾기 위한 리스크 관리 컨설팅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 중 공개된 구제역과 카라큘라의 대화에서는 쯔양 소속사 이사를 만날 계획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구제역은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용돈도 많이 챙겨준다"고 말했고, 이에 카라큘라는 이를 '비즈니스'라고 표현하며 "형이 항상 얘기하잖나. 될 수 있을 때 많이 받으라. 빨리 해서 집도 하나 사라"고 조언했다.

카라큘라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쯔양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지시하거나 공모한 적은 없다"며 "유튜브 활동을 언제까지 할지 모르니 콘텐츠를 열심히 하자는 취지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라며 위법 행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자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은 유튜버 간의 갈등과 협박이 불러온 파장으로,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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