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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밤에도 식지 않은 열기'…강릉·양양·고성서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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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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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 지난밤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9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 사이 최저기온이 강릉 27.8도, 양양 27.6도, 고성 간성 25.5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상청은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고, 따뜻한 남풍이 지속해 유입돼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당분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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