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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박지현-진해성-홍지윤, K-트롯돌 데뷔 무대 '미스터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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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사진=TV조선 '미스터로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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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가수 박지현의 무대가 모두를 울렸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K-트롯돌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연자발굴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스터로또'의 일본 진출을 기념해 '미스터로또' 역시 야심 차게 해외 진출에 뛰어든 것. 대한민국 1호 한류스타 김연자가 엔터 대표로 깜짝 변신, 차세대 글로벌 K-트롯 스타를 선발에 나섰다. 트롯 바비 홍지윤, 트롯 햇살 하동근, 섹시 뚝뚝 박건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K-트롯돌 데뷔를 향한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12명의 오디션 참가자들은 연자 주니어와 연자의 후예 팀으로 나뉘었고, 승리한 팀에게만 데뷔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김연자와 오디션 참가자 12인 전원이 함께 부른 '아침의 나라에서' 무대는 오프닝부터 그 압도적 스케일을 과시했다.

특히 '미스터로또' 최초로 오직 관객에게만 노래방 점수가 공개돼 상상 초월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출연진은 물론 MC들조차 점수를 알 수 없어 오직 관객들의 반응만으로 예측해야 했다.

또한 출연진은 전적에 따라 A, B, C, F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뉘었다. 무대를 마친 후 김연자의 등급 재조정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받고, 노래방 점수와 합산해 최종 점수를 가렸다. 이에 최수호는 100점을 받고도 등급 조절 가산점에서 뒤처져 박지현에게 패배하는 등 예측 불가의 결과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김연자는 이날 국내 방송에서는 최초로 일본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자는 '갸란두(ギャランドゥ)'를 웅장한 가창력과 흥 폭발 퍼포먼스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국제뉴스

(사진=TV조선 '미스터로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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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의 일본 노래 무대에 출연진들은 "역시 월드 클래스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글로벌 K-트롯 오디션답게, 전 세계 명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중국어 전공자 박지현은 영화 '첨밀밀' OST인 등려군(鄧麗君)의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불렀다. 박지현 표 '월량대표아적심'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금요일 밤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홍지윤은 이시카와 사유리(石川さゆり)의 '아마기 고개(天城越え)'를 통해 일본 노래 특유의 표현법을 완벽 소화하며 김연자의 극찬을 이끌었고, 안성훈은 주현미의 '야래향(YE LAI XIANG)', 최수호는 김연자의 일본 데뷔곡이기도 했던 이미자 '여자의 일생'을 열창했다. 이에 김연자는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힘들었던 일본 데뷔 시절을 떠올리기도.

제1회 '미스터로또' 글로벌 K-트롯돌 오디션은 5:2 압도적 승리로 연자의 후예 팀이 차지했다. 이에 박지현, 진해성, 김용필, 홍지윤, 박건우, 하동근의 K-트롯돌 데뷔가 확정됐다.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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