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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보안 이메일 서비스 프로톤 메일(ProtonMail)이 이메일 작성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프로톤 스크라이브'(Proton Scribe)를 공개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프로톤 스크라이브는 AI가 이메일 초안 작성 및 편집을 도와주는 보조 도구다. 이는 프로톤 메일이 종단 간 암호화 방식을 채택한 것과 맞춰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안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프로톤 메일은 제로액세스 암호화 방식을 준수하기 때문에 해당 도구는 이메일 데이터를 학습할 수 없으며, 이메일 초고를 저장하거나 기록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크라이브는 프로톤 메일 작성기에서 연필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단축 및 교정 옵션을 사용하여 초안을 압축하고 정리할 수도 있다.
회사는 "현재 스크라이브는 영어 한 가지만 지원하며, 비저너리 및 평생 구독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일 에센셜, 메일 프로페셔널 또는 프로톤 비즈니스 스위트 등의 프로톤 비즈니스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14일 동안 무료로 프로톤 스크라이브를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사용자당 월 3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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