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31 (토)

대통령실, 국정원 美활동 노출에 "文정권 감찰·문책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위관계자 "文정부서 전문요원 다 쳐내고 아마추어같은 사람들로 채워 일어난 일"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미국 검찰이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요원의 활동상이 구체적으로 노출된 사안과 관련, 모두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일어난 일들로 관련자들에 대한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요원이 노출된 부분에 대해 정부 차원의 감찰이나 문책이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감찰이나 문책을 하면 아무래도 문재인 정권을 감찰하거나 문책해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