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중국 중공업 광산기계회사(ZGCM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중공업 분야에 확대하고자 한다. [사진: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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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기술 기업 화웨이가 현지 중공업 광산기계회사(ZGCM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웨이와 ZGCMC가 광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통합을 위한 3년 간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ZGCM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의 협약에는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심층 통합'이 포함됐다. ZGCMC는 "협력 범위 내에서 화웨이의 제품 솔루션과 전문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디지털 혁신,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런 화웨이의 행보는 이들이 산업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는 중국 북부 최대 항구인 톈진에서도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집단연구회를 주재하면서 '파괴적 혁신'을 촉진하고 공급망 탄력성 증대를 촉구하는 발언을 한 후 더욱 시급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19년 5월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하지만 화웨이의 국제 사업은 여러 제약 속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매체는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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