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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수)

인천행 항공기, 폭우로 김포공항 임시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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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던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김포공항에 임시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4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베트남 항공 VN402편은 오후 5시 20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기내에서 2시간 50분가량 대기했고, 항공기는 저녁 8시 10분쯤 다시 이륙해 저녁 8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